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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602회 작성일 23-11-04 05:41

본문

* 문득 *

                                               우심 안국훈

 

바쁘다고 핑계 대고

번번이 약속 지키지 않으며

미안하다고 말은 하지만

진심 담기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사랑한다고 말은 하지만

그리 형편이 나쁜 것도 아닌데

변변한 생일선물 하나 없이 힐끔 눈치 보며

자기한테는 자꾸 뭘 달라고 보챌까

 

철 바뀐 바람결같이

운명적으로 다가온 인연이라 믿었지만

허공 붙잡고 흔들리는 들풀처럼

문득 외로워질 때 있다

 

누군가를 기억해 주고

안부 전한다는 건 행복한 일인데

오늘도 아무런 연락 없이

그리움 되어 떠나는 게 어디 낙엽뿐이랴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갈수록 전화 통화가 줄어들면서
전화를 할 데도 점점 사라집니다.
안부를 전할 수 있다는 갓이 행복압니다.
저도 문득 외로워 질 때가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하루 다르게 곱게 물들어가던 가로수가
밤새 내리는 가을비에 젖어서
우수수 떨어져 쓸쓸하게 쌓여갑니다
마음은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사람마다 특징이 있고
성격이 드러나기에 그러려니 하며
지나면 속 편하지 싶습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눈으로 보이는 시간의 흐름 모두가 아쉽기만 합니다
벌써 가을이 다 가고 있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이원문 시인님!
가을인가 싶더니
2주 전부터 단풍빛이 곱게 물들더니
어느새 우수수 떨어지고 있습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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