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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의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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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80회 작성일 23-10-27 16:10

본문

   낙엽의 뜰

                                 ㅡ 이 원 문 ㅡ


바람 한 차례에 우수수 이리 쉬울 수가

그렇게 더 불면 구르다 쌓이겠지

세상이 쉽다 한들 세월만큼 더 쉬울까

기다리던 봄 날도 부채질의 엊그제도

말복 무렵 그 찬 바람이  이제 춥구나

높이 뜬 기러기로 보아 그럴만도 하겠지


쉽구나 쉬워 빠르기도 빠르고                   

인생은 안 그런가 저 낙엽과 무엇이 다를까

찔레꽃에 속은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백발에 몸뚱이가 뭉쳐지고

마루 끝 내다보니 허무하기만 하구나

할 수 없지 이것이 인생이고 세월인 것을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 한 차례에 불어 오더니
낙엽이 우수수 아주 쉬 떨어집니다.
이렇게 더 쎄게 불면 구르다 쌓이면서
먼 여행길로 날아가며 떠나갑니다
그러고보니 세상이참 쉽게 이루네요.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금요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일교차가 심한 탓에
단풍빛도 하루 다르게 짙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호박도 감도 덜 열리어
수확하기가 수월해진 것도 아쉽습니다
고운 주말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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