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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리던 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460회 작성일 23-09-08 06:45

본문

가을비 내리던 밤 / 정심 김덕성

 

 

고요가 흐른다

열풍을 깔아 앉히는 초가을 밤

가을비가 내린다

 

임이 보낸 편질까

소근 소근 속삭이며 주고받는

정겨움이 아름답다

 

빗방울에 써 보낸

생애 처음 받는 가을 편지

가슴으로 받고 보니

 

감회가 새롭다

뜨거운 사랑 소식 전해 듣는

가을밤은 깊어가고

 

가을비가 사랑 비가 되어

뭉클하게 가슴 적시며 내린다

가을 편지를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초가을의 두 번째 주말 아침입니다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을 보고
사방에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 듣노라면 가을이 분명한데
한낮 폭염은 여전히 주변을 서성이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래없던 더위도 계절엔 별 수없이 물러거네요
귀뚜라미 요란 한게 가을인가 봅니다
시인님의 가을 비 내리던 밤이
더없이 반갑습니다.
고운 주말 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가을 비에 젖던 적이 있었지요
추억의 비도 되었고요
어렴풋한 첫 편지도 생각나요
몇 십년 전 보내고 받은 편지 그 기억 만큼은 못 잊을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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