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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을 보다가 / 박의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368회 작성일 23-09-09 07:30

본문

낮달을 보다가

                   박의용


어제 손톱을 깎다가

잃어버린 조각

그리 찾아도 없더니

오늘 낮에서야 찾았네

우연히 하늘을 보니

멀리도 날아가 푸른 하늘에 박혔네


살다 보면

이런 일 어디 한 두 번이랴

너무 아둥바둥 살지 말자

당장은 아쉽고

당장은 힘들고

당장은 서러워도

시간은 흐르는 것

이 또한 지나 가리니

담담하게 살아가자

잃어버린 손톱 조각을

저 하늘에서 발견 하듯

그렇게 우연히 생각지도 않은 곳에

해결이 기다리고 있나니


오늘따라 저 하늘이

이다지도 푸르더냐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손톱을 깎다가
잃어버린 조각
그리 찾아도 없더니
오늘 낮에서야 찾았네
우연히 하늘을 보니
멀리도 날아가 푸른 하늘에 박혔네"

깊은 시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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