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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여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62회 작성일 23-08-17 18:17

본문

   떠나는 여름

                                     ㅡ 이 원 문 ㅡ


조금씩 달라진 아침 저녁일까

쓸쓸한 원두막 찾는 이 없고

매미 울음 가느란히 끊어질 듯 이어진다


무더위도 절기 앞에 어쩔 수 없었는지

아직은 아니어도 음지가 다르고

한낮의 뜨거움에 벼 이삭 패어간다


날짜로 짚은 여름 품 안의 그런 가을

이제는 이슬 흠뻑 옥수수 잎 시들어가나

둥근 박 조롱박  언제 굳어질까


가을 속의 여름  열무밭의 여름

노각이라 하니 늙은 오이 늙은 호박

장독대의 꿈에 젖어 씨앗 영글리기에 바쁘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아침이면 매마 소리 대신
귀뚜라미와 풀벌레 소리 커지는 게
머지 않아 가을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석으로는 선선한 느낌을 주는데
한낮은 폭염이 되고 있지만
곧 여름은 떠나 가겠지요. 
가을도 오려고 준비하고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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