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무화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449회 작성일 23-08-18 00:24

본문

무화과


 정민기



 무릎 꿇으며 청혼하고 싶어도
 꽃다발을 속으로만 머금고
 쉬이 밖으로 내놓지 않는
 사람이 열에 하나 정도는 있다
 몸처럼 마음도 땅바닥에 떨어져
 눈 뜨고는 못 볼 정도로
 오늘도 건조된 짝 없는 사랑
 늘 되풀이되는 마음 기댈 곳은
 떡하니 버티고 선 낯선 담벼락뿐,
 저 너머에는 초저녁 나온 별처럼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사람이 살까
 새벽녘 내리던 요란한 눈물도 그치고
 이내 언제 그랬느냐는 듯
 햇볕 쨍쨍거리며 뛰어다니고 있다
 잔잔한 하늘의 깃털 같은 구름
 어디론가 훨훨 날아갈 것만 같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길의 길》 등, 동시집 《바람의 도서관》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화과를 몇 번 심었는데
작년에도 중부 지방의 추위에 견뎌내지 못하고
안타까움만 남기게 되는 게
뿌리가 깊지 않아 그렇다고 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잔잔한 하늘의 깃털 같은 구름
 어디론가 훨훨 날아갈 것만 같다'는
매일 그런 날이면 좋지 않을까요
귀한 시향에 감명받으며 갑니다.
즐거운 금요일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Total 27,366건 179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46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08-18
1846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8-18
18464
외로움 댓글+ 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08-18
1846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8 08-18
18462 靑草/이응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08-18
18461
가장 큰 실수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8 08-18
18460
법도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0 08-18
18459
바람 소리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0 08-18
18458
참된 가치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08-18
열람중
무화과 댓글+ 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0 08-18
18456
떠나는 여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3 08-17
18455
언젠가는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08-17
1845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08-17
18453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8-17
18452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8 08-17
18451
8월의 詩 댓글+ 6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08-17
18450
가족의 밥상 댓글+ 1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08-17
1844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8-17
1844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2 08-17
1844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0 08-17
18446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08-16
1844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8-16
1844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6 08-16
1844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7 08-16
18442
미몽의 순간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08-16
1844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08-16
1844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08-16
18439
나 위한 삶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7 08-16
18438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08-16
18437
광복절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7 08-15
1843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4 08-15
1843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08-15
1843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2 08-15
18433
참 삶이란? 댓글+ 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08-15
18432
최애 당신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08-15
1843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8-15
18430
그때 그 현장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3 08-15
1842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08-15
1842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0 08-15
18427
일몰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08-14
18426
설레는 아침 댓글+ 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08-14
18425
손끝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0 08-14
1842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9 08-14
1842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4 08-14
1842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8-14
1842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08-14
18420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08-14
1841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4 08-14
18418
매미의 늪 댓글+ 5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5 08-13
1841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0 08-1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