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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없는 것들에 대한 편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68회 작성일 23-08-10 01:20

본문

가고 없는 것들에 대한 편린

                         藝香 도지현

 

세월을 훌쩍 넘긴 일기장에서

빛 바랜 추억 하나를 발견한다

가물가물한 기억 속

이제는 몸통은 잘리고 꼬리만 남은

 

추억은 언제나 아름답다 했는가

추억은 언제나 슬프다 했는가

아름다운 수도

슬플 수도 있지만

지금의 내 가슴은 왜 이리 아릴까

 

잡을 수도 없고 잡히지도 않는

꼬리만 두고 도망간 도마뱀처럼

기억 속에 편린으로 남아

하나의 행간으로 머물러 있다

 

이제는 곁에 없는 것들이지만

우련한 잔상으로 망막에 남아

잡힐 듯 잡히지 않은 신기루처럼

환상처럼, 환영인 듯 아른거린다.

 

*2집 그리움의 꽃은 시들지 않는다 中에서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거위에 현제과 있습니다
현제는 미래 위해 있는것

그냥 비우면 사는것이 좋을것 같은데
어디 사람의 마음이 그런가요

그저 건강하게 살기만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옵니다
모두 피해 없길 소망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꽃은 시들지 않듯
고운 추억은 가슴에 생생하게 남지 싶습니다
문득 찾아오는 그리움이나 추억의 편린
사람마다 그때마다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는가 봅니다
건강 챙기시며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藝香 도지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가마 속 같은 폭염이 계속되는 날
저는 병상에서 휴가로 보내면서
그 동안 건강에 대해서 많이 배우며
건강관리가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귀한 작품에 공감하면서 다녀 갑니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셔서
태풍에 무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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