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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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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191회 작성일 23-08-02 09:14

본문

간이역에서
          -  다서 신형식
                 
그 많던 사람들 어디로 가고
야간열차 태워보낸 그대도 가곤 오지 않는다
서두를 이유가 이젠 없을 것 같고
어쩜, 열차는 그냥 지나쳐버릴 지도 모른다

떠나감과 머무름이
명확치 않은 중앙선 어느 낯선 역,
그래도 꼬치구이처럼 매달린
벤치는 몇 개 필요하다
연기 풀풀 내던 비둘기호, 통일호
다시는 오지 않는다 해도

서성임에 익숙한 우리,
기다림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아침에 새마을호를 타고
해운대역에 내리면 걸어서 10분이면
너른 백사장을 보고 점심 먹은 후
귀가하던 즐거운 여행길이 문득 떠오릅니다
행복한 팔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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