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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그 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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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23회 작성일 23-08-10 05:57

본문

그 때 어느 날

2천 년 도 첫 등단 하고

어느 분이 댓글에 내게 말 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다듬으라고
얼마나 두드려야 바늘이 될까
갈고 두드리고
청 솔이 말라 고사 목이 되더라도
뼈를 깎고 피를 말려 보자
까마득한 먼 훗날 나를 위해서
갈고 닦은 바늘로 구슬을 꿰어
목에 걸 때 비로소 내 이름을 걸어두자
그날이 오면
부끄러움 없이 하늘을 보자
내 아버지를 욕되게 하지 말고
내 어머니 배 아픔을 헛되게 말자
자식에게는 떳떳 하자
아니
자신에게 떳떳 하자
내 이름을 발 아래에 버리지 말자

그리고 두 번을 더 등단을 했다.

수필 동시 나는 말 한다
신 바닥이 어떻게 닳았는지
노을빛이 찬란하다

저 노을빛에 내 이름을 걸어 두자  

 

 

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산에 태풍 지나가고 있습니다
태풍피해 없도록  유의하세요
이  말복바람에 더위는 훌훌 털어버리시고요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이 말복이지요
여름을 밀어내는 말복이 강하게 그러나 천천히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옥구슬을 꿰어 목에 거는 하루 되십시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날이 오면
부끄러움 없이 하늘을 보자
귀한 글 마음에 담으며
마음에 새기며 갑니다.
건강하셔서
태풍에 무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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