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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로 오는 비(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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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81회 작성일 23-07-19 14:31

본문



두 가지로 오는 비(雨) / 유리바다이종인



사방 살펴보라  

천지간에 두 가지 아닌 것이 있는가

하늘의 비와 땅의 비가 있다

육이 있으면 영이 있듯이 말이다


이거 모르고 다 생을 마감하고 만다

자기 생각으로 살아가는 존재는

두 가지 비에 얽힌 사연조차 모른다


악惡은 풀어야 할 것이 애초 없으나

선善은 풀어야 할 오해가 너무 깊다


어려운 말 같지만 그대여

땅에서 올라오는 비가 있고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있다


마귀의 씨로 난 자는 땅의 비에 젖고

하늘의 씨로 난 자는 말씀으로 젖는다

다만 그 차이로 진행될 뿐이다


세상이 니 편 내 편 갈라져

서로 싸우는 일도 그 때문이다

하나 하늘의 씨로 난 자는

너처럼 주먹과 칼로 싸우지 않는다

하늘 비에 젖어 말씀으로 싸운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이 아무리 지식이 충만하여도
육체는 그저 질그릇에 불과하다
인간이 아무리 스스로 훌륭하여도
그 속에 두 가지 신의 성분으로
자신이 움직여 진다는 사실은 모른다
당신의 말과 행동에 따라 악령도 성령도
번개처럼 하루에도 수천 수만
당신 속을 드나들 것이다
인생 안에 영이란 그런 것이다

~ 유리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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