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삼짇날(장 담그는 날 )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삼월 삼짇날(장 담그는 날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330회 작성일 23-07-22 05:54

본문


삼월 삼짇날  / 안행덕

_ 장 담그는 날 _

 

봄바람 살랑 꼬리 흔드는 삼짇날

옹기종기 장독대 웃음소리 환하네

 

툭 하면 못생긴 메주라고 놀리는데

그게 어디 네 죄 이더냐

죄 없이 서러운 은둔의 몇 달

한숨을 괴춤에 찔러 넣고 돌아 앉은 골방 살이

겨울밤 창호지에 비치는 달빛도 서러워라

 

메마른 가슴 더 독해지기 전

진한 맛으로 누구를 유혹하라고

야시같은 봄바람 너를 흔들었구나

숯검정과 홍紅고추로 곱게 단장을 했네


 

오글오글 봄볕이 스며드는 항아리

잡귀도 얼씬 못하게 금줄을 치고

종이 버선 오려서 거꾸로 붙여 놓고

몸 풀 날 기다리는 새댁같이 새칩다

 

 

 
시집 『숲과 바람과 詩에서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젠 장 담그는 집이 거의 없어지듯
전통 음식도 잘 계승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고향 집 장독대에 놓여진 장독들이
주인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나간 시집을 들추다
참 -
요즘 사람들은 삼월 삼진날도 까마케 모를것 같아
올려 봤습니다. 지나간, 추억이네요
늘 핸복한 날만 되세요........^^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글오글 봄볕이 스며드는 항아리
그 옛날 시마을이 그랬던 것 같습니다
살짝 추억이 되어버린
그 시절이 그리워지네요
금줄을 칠 수도 없고^^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형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나가다
발걸음 머물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십여년 전 시집에서
발견한 옛 날이 아쉬워
올려 봤습니다 .......ㅎ ㅎ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영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못생긴 메주!
요즘은 구경하기도 어렵지요?
옛날 시집 정리하다
그리워서 올려 봤습니다.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는 장을 담궜는데
이제 단출하게 사니까
장 담글 일이 없네요
맛있게 담궈 드세요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지내십시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지원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십여년전 시집에서
추억을 만나 올려 봤습니다
언제나 그냥 지나치지않고
고운 발자국 남겨 주시는 시인님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Total 27,366건 18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21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07-24
1821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07-24
18214
아침을 열며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07-24
18213
소중한 지금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4 07-24
18212
이혼의 노을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07-23
1821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8 07-23
18210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4 07-23
182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9 07-23
18208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9 07-23
18207
여름 구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5 07-22
1820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07-22
18205
슬쩍한 나무 댓글+ 2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9 07-22
18204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5 07-22
18203
만물의 말 댓글+ 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7-22
18202
부부의 소통 댓글+ 1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7-22
열람중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07-22
1820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9 07-22
18199
홍수 댓글+ 5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07-22
18198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7 07-22
18197
인생이란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9 07-21
18196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0 07-21
18195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07-21
1819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07-21
18193
기도하는 손 댓글+ 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07-21
18192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07-21
1819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07-21
18190
길의 길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7-21
18189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07-21
18188
자유인 댓글+ 1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4 07-21
18187
잊었는걸 댓글+ 4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07-21
1818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4 07-21
18185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7 07-20
1818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07-20
18183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1 07-20
18182
할 수 없는 일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07-20
18181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07-20
18180
가족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6 07-20
18179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07-20
18178
여름 바다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1 07-19
1817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2 07-19
1817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1 07-19
18175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7-19
18174
댓글+ 3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07-19
18173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3 07-19
1817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7-19
18171
하늘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5 07-19
1817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8 07-18
18169
기우는 칠월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7 07-18
18168
도둑놈 가시 댓글+ 6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7-18
1816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07-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