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똥을 읽는 사랑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황금 똥을 읽는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61회 작성일 23-07-27 14:16

본문

황금 똥을 읽는 사랑


  노 장로  최 홍종



둘이 눈이 맞았어요, 사랑했나요?

좋아 했지요 그 말이 그 말이잖아요?

콩밭에 콩 심고 깻잎 따는 손은 설레었어요.

윗마을 논마지기 깨나 부쳐 먹는 기와집 사는

큰 아들이 담을 넘어 속삭, 속닥 했어요.

평생 금슬 좋아 열세 명을 낳았고

다섯을 놓쳤고 무지의 소치로, 일곱이 남아 살았는데

살아와도 처음에는 똥을 몰랐어요.

비행기도 타 보았고 자동차도 타면서 놀렸지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야하는데 그걸 못 읽고

다섯을 잃고 나서야 그렇구나! 깨달았지요.

누런 황금 똥을 싸야 오래 사는 걸

그래서 똥만 보고 똥만 챙기며 살다보니

결국 누런 황금 똥만 매일 읽고

팔순 잔치에 사랑의 씨앗들이 이집 저집에서 모이니

옹기종기 스물하나가 모였다 네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자식농사 잘 짓는 일이
최고의 농사라고 여기며 살았습니다
난리통에 가슴에 묻고 사신 부모님 세대를 생각하면
지금의 세상은 천국이나 다름없지 싶습니다
행복한 7월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7,419건 184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269
시인의 생각 댓글+ 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7-29
18268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2 07-29
18267
내일을 향해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07-29
18266
사랑의 꽃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3 07-29
18265
대나무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2 07-29
18264
풍금세대 댓글+ 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4 07-28
18263
영혼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4 07-28
18262
편안한 세상 댓글+ 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07-28
18261
구부림의 미 댓글+ 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7 07-28
18260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5 07-28
18259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2 07-28
1825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07-28
1825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3 07-28
18256
행복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9 07-28
18255
교육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07-28
1825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07-27
열람중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07-27
1825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7-27
18251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07-27
18250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3 07-27
18249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6 07-27
18248
초연初戀 댓글+ 3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07-27
18247
행복의 탑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5 07-27
1824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0 07-27
18245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7-27
1824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5 07-27
18243
존재감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6 07-26
18242
약속의 섬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5 07-26
18241
토닥토닥 댓글+ 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0 07-26
18240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3 07-26
18239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07-26
1823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3 07-26
18237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7-26
1823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07-26
18235
망각의 선물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6 07-26
18234
추억의 바다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07-25
18233
노인의 꿀잠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7-25
18232
꽃무릇 지다 댓글+ 2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7-25
1823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7-25
18230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8 07-25
18229
무궁화의 시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07-25
18228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3 07-25
18227
마음의 빛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4 07-25
18226
정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7-25
1822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07-25
18224
실수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6 07-24
18223
고향의 시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07-24
1822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3 07-24
18221
시마을 댓글+ 3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7-24
18220
떡 / 박의용 댓글+ 1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1 07-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