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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꼴 사납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35회 작성일 23-06-21 14:00

본문

눈꼴 사납다    /   노 장로  최 홍종

 


말없이 눈 딱 감고 용납하며 이해하고 모른 척 지나가려니

언짢은 마음이 가슴을 억눌러 갑갑하고 터질 것 만 같다

먼 산을 쳐다보고 억지로 눈을 돌린다.

미워 욕하는 저주의 마음이

뇌리에 남아 오래 오래 머물수록

땅속을 파고파도 나오지 않는 우물을 원망하는 것 같이

슬픈 우리의 삶의 아픔이고 푸념이 되어 끝이 없다.

비 오지 않는 하늘을 쳐다보며 욕하고

논밭의 물꼬를 이리저리 뚫어 본들

젖꼭지를 물고 안 나오는 젖을 쥐어짜는 애기의 심정이

시집 간 딸년의 안부가 궁금하여 속만 태우고

하는 행동마다 마음에 들지 않고

태도는 보면 볼수록 아니꼬울 때가 많으니

보지 말았으면 할 때가 많아

정말 보기 싫다.

그러나 어쩌랴 모두가 다 이해하고 용서해주며

참고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을

꼴도 보기 싫지만 말입니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작물을 키우다 보면
하늘을 자주 바라보게 됩니다
어제 모처럼 내린 단비 덕분에 힘을 받은 농작물이
저마다 한껏 두 팔 벌려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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