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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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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502회 작성일 23-05-29 08:21

본문

* 세월의 강 *

                                           우심 안국훈

  

꽃에 꿀이 없으면

벌이 찾아오지 않고

마음이 따뜻하지 않으면

벗이 찾아오지 않는다

 

강은 자기 물을 마시지 않고

나무는 자신의 열매를 먹지 않고

해와 달은 스스로 비추지 않듯

사랑은 자신을 위해 욕심내지 않는다

 

꽃에 향기 있으면

나비 날아오고

마음이 한결같으면

사랑이 떠나지 않는다

 

추위 견딘 뒤에야

매화나무가 꽃 피우듯

세월의 강 한가운데

피땀 흘리며 삶은 익어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도 보슬보슬 내리더니 연휴 이틀동안
제법 비답게 내려 풍요로운 그런 마음이 듭니다.
겨울을 지나온 매화나무에 꽃이 피듯이
피땀흘리며 살아 온 삶 알차게 익어 갑니다.
남은 5월도 마무리 알차게 하시고
한주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마지막 봄비가 사흘간 흠뻑 내려선지
하루 다르게 훌쩍 자란 잡초들이
농작물을 뒤덮을 기세입니다
화창한 아침햇살처럼 고운 하루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럼요...
자기자신을 위하지 않기 때문에
사랑은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이고
그만큼 힘든 것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일생을 두고 배우고 배워야 하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홍수희 시인님!
열심히 사랑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만 남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나무가 상처를 통해 향기는 내는 것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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