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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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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615회 작성일 23-06-01 18:49

본문

   파도의 밤

                               ㅡ 이 원 문 ㅡ


밀물에 나가보면 날마다 그 물이고

물 썰어 바라보면 갯벌도 변함 없다

들어오고 나가는 물 물만 왔다 갔겠나

때로는 구름도 그렇게 왔다 가 건만

소식이라고는 아무것도 파도만 밀려온다


들려오는 파도 소리 돌담 넘는 파도 소리

적막해도 한낮에는 갈매기 울음이라도

고요한 밤이면 그리 멀어져야 하는지

밤 낮의 파도 소리 오두막집 담 넘는다

밀물 썰물에 앞 섬도 변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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