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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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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06회 작성일 23-05-19 08:38

본문

꽃잎 진다 

                    박우복


꽃잎을 떨구는 것이

세월인 줄 알았더니

한숨이더라


꽃잎을 떨구는 것이

바람인 줄 알았더니

외로움이더라


꽃잎을 떨구는 것이

빗줄기인 줄 알았더니

눈물이더라


마지막 이파리 하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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