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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87회 작성일 23-05-14 03:45

본문

못난이 사랑
미인 노정혜

정성으로 가꾼 화초 보다
밟히면서 피어난 야생화
꽃향이 짙다

밉다고 버린 못난이 화초
주인 잘 만나
사랑받고 있다는 소식

난쟁이 비뚤어진
못난이 소나무
장식품으로 비싼 값으로
팔려 나가는 시대

내 모습
남과 비교하지 않을래요
내게도 특이한
아름다움이 있다

찢어진 청바지가
사랑받는 시대
비뚤어진 항아리가
사랑받는 시대
낡은 옷이
사랑받을 수 있는 시대

시각이 진화하고 있다
참 아이로니 하죠
버릴려 쌓이두엇 던
옷들
멋쟁이 만들어
사랑받고
시각이 진화하고 있다

20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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