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잔의 섣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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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잔의 섣달
ㅡ 이 원 문 ㅡ
그런 섣달 아주 먼 섣달
초가의 그 섣달 더 멀어져 가고
어머니의 정도 아련히 멀어진다
가까이 다가와 멀어져 가는 어머니의 정
섣달의 우리 엄마 얼마나 추웠나
부엌의 어머니 우리 엄마의 섣달
춥기는 왜 그리 추웠는지
바람 불면 문 삐걱 아궁이 불 나오고
우리들은 뭐나 주나 방에서 기다렸지
오늘도 어머니의 섣달 커피 잔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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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순님의 댓글
만나 커피 한잔 하고 싶은 사람 이원문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