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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 박의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지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356회 작성일 23-04-04 08:28

본문

진달래꽃 

       박의용 


어릴 때는
그 쌉싸름한 맛도 좋아라
먹는 걸로 알았었고
.
젊을 때는
사랑과 이별과 연관 지어 생각했지
사랑할 땐
꺾어서 바치고
헤어질 땐
가실 길에 뿌리고
.
늙어서는
너를 보는 만감(萬感)이 교차하네
고운 추억이 떠올라
마른 가슴 설레기도 하고
아무 감흥이 없이
그저 무덤덤하기도 하고
고대 지는 꽃을 보며
인생의 무상(無常)함을 서러워도 하네
.
진달래꽃
소월의 시가 생각나는
봄이 왔구려
.
2022-04-04 Jibi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다 숲 관련 교육 시간에
봄꽃과 자연물을 이용하여
만다라를 만들어 보니
각 조마다 색다른 모양을 만날 수 있었다오
행복한 하루 보내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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