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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 걸어오는 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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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92회 작성일 23-03-21 08:08

본문



땅에서 걸어오 달빛 / 유리바다이종


밭고랑 깊은 곳에 세월을 묻었더니

새 봄은 아니 오고 바람만 부는구나


남몰래 연모 사랑 죄라도 될까 하여

지난밤 서리서리 추억만 쌓였는데


어제나 오늘이나 약속은 변함없고

이 산 저 산 내 사랑 불꽃처럼 피어오르네


내 사랑 우리 님은 어디로 가셨는지

불 지른 사람이라 오해만 깊어가요


나 홀로 깨어나 꿈이었나 합니다

깊은 밤 술잔들고 우리 님 바라보면


온 천지 마을마다 달빛 청청 노래요

덩실덩실 두리둥실 춤이로구나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 신작시를 한편 쓸까하다가
2022년 3월 7일자로 올렸던 추억의 시로 대체합니다
향기방 선생님들 오늘도 밝고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모처럼 삽질하며
세 고랑에 거름을 주고 감자를 심었습니다
산자락엔 생강나무가 노오란 미소 짓고
미선이도 활작 피어 향기를 더합니다
오늘도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오래이나 문학기행 때 세련된 빛깔의 등산모를 쓰고
밝게 미소하던 시인님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유리바다가 누굴까 안국훈시인이 누굴까 서로를 알아보며 말이죠
언제 또 그런 날이 올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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