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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에는 연애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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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33회 작성일 23-03-23 20:00

본문



비 내리는 날에는 연애를 하고 싶다 / 유리바다이종인



메말라있는 것보다 촉촉한 눈빛과 입술이 나는 좋다

세상에 있는 모든 눈과 입술은 수분을 찾아가기 마련이다

비 내리는 날에는 연애를 하고 싶다 


피부가 서로 뒤엉키는 땀이라도 좋다 물 같은 사연이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어제오늘 계속 비가 내렸다


레바논의 푸석한 땅 가운데 모아둔 모래시계에 힘줄이 돋고

땀이 비 오듯이 흘러내리던 밤이었다 

잠깐만요, 너무 욕심이 많아요


모래가 아래쪽으로 수북 쌓였고 나는 쇠하였으나 너는 이제

나에게 연애를 기대하지 마라 

내가 지금 연애를 한다면 그것은 그림자이며 실루엣이다


몇 날며칠 비가 내리는 날에는 연애를 하고 싶다

모든 것이 젖어 있는 깊은 밤에 시방 내 침대 위로

나무와 풀들이 각자 숨겨둔 물을 손에 들고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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