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낀 강가에서 나는 매일 죽습니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안개 낀 강가에서 나는 매일 죽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86회 작성일 23-03-09 09:11

본문



안개 낀 강가에서 나는 매일 죽습니다 / 유리바다이종인



안개 낀 강가에서 나는 매일 죽습니다

어느 날 세상을 사랑한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옛 습성에 젖어있던 나는 

하늘에서 내려오고

하늘에서만 산다는 당신을 사랑하고야 말았습니다


세상 아비와 어미는

모질게도 비웃으며 그들의 사랑을 요구했지만

새벽녘 나 홀로 외진 숲을 걸을 때

물안개처럼 피어오르는 당신의 약속과 만납니다


예전에 욕망하던 사랑을 알뜰히 버려야만

하늘과 땅이 서로 맞닿은 듯 당신의 전설이 살아나고

만년설을 녹이는 꽃으로 피어난다는데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세상 가운데 나의 고립은 불가피하여

다시 사는 얼굴로 거듭나고자

나는 오늘도 하늘을 바라보며 자꾸 죽습니다

댓글목록

유리바다이종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댓글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앞으로 서로 조금은 밋밋 허전하겠으나..
또한 시인님들께 인사댓글 없어도 양해하여 주십시오

Total 27,370건 20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02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3 03-14
17019
했지 뭐니 댓글+ 1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3-14
17018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03-14
17017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3-14
17016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3-14
17015
봄이 왔다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3 03-14
1701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1 03-14
17013
등대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9 03-13
17012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7 03-13
1701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5 03-13
1701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0 03-13
17009
봄비가 되어 댓글+ 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03-13
17008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3-13
1700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03-13
17006
긍정의 힘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4 03-13
17005
봄의 일기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1 03-12
1700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03-12
1700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0 03-12
17002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3-12
17001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3-12
1700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9 03-12
16999
봄 하늘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03-11
16998
산수유꽃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3-11
16997
부음訃音 댓글+ 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03-11
16996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9 03-11
1699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03-11
1699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03-11
16993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03-11
1699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6 03-11
16991
오늘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49 03-11
16990
고향의 그날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9 03-10
16989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03-10
16988
목련꽃 댓글+ 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3-10
16987
불광불급 댓글+ 2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03-10
1698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1 03-10
1698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0 03-10
16984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03-10
16983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6 03-09
1698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9 03-09
16981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3-09
16980
모래시계 댓글+ 2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0 03-09
열람중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03-09
16978
소중한 사람 댓글+ 1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03-09
1697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03-09
1697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03-09
1697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0 03-08
16974
애정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03-08
16973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3-08
16972
참 복 댓글+ 4
권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03-08
16971
牛生馬死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3 03-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