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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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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54회 작성일 23-03-03 17:19

본문

   하얀 추억

                                 ㅡ 이 원 문 ㅡ


잊으면 잊어질까

지우면 지워질까

못 잊고 못 지울 가슴 아린 그날들

긴 머리 그대로 모습은 뚜렸한데

멀어진 은하수는 왜 이리 흐려져만 가는지


큰 별 하나 따 주고

작은 별 모아 나누던 날

어디에 간직할까 은하수만 알겠지

이제는 그리움도 은하수 따라 흐려지고

훗날이 된 이 먼 훗날 가슴만 쓰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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