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3.1절에서 시작된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봄은 3.1절에서 시작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67회 작성일 23-03-01 18:14

본문




봄은 3.1절에서 시작된다 / 유리바다이종인



봄은 3.1절 노래에서 시작된다

3.1절 노래가 없으면 봄이 아니다

달력을 만드신 하나님이 천사들을 명하여 이 땅에서 

만드신 새 봄이다


간신들이 돈으로 팔아먹고 일본에게 빼앗긴 나라였다

삼분의 일박자 바람이 휘 몰아치며 노래하니

얼음 속에 있던 산천초목에 새가 날아오고 꽃이 핀다

모진 겨울을 이겨낸 

강한 생명의 나라가 동방에서 해뜨는 대한민국이다


동네마다 흰옷 입은 사람들이 뛰쳐나와 

만세를 부르는데

대한독립 만세의 외침은 천사들이 가르쳐 주었다

나무와 풀들이 소름 돋는 몸을 일으키자

우수수 피 묻은 옷들이 쓰러지기를 반복했다


그 죽은 피를 천사들이 다 찾아내어 하늘로 가져갔는데

일천황폐하 만세 만세 엎드려 절하던 간신들과 

대한 장로교회들은 현충원에 묻혀있고

그들의 후손은 그 덕분에 아직도 잘 살고 있다 


나라를 되찾고 피 흘린 자들은 어느 동네 잡초 속에  

혹은 나지막한 야산에 묻혀 있다

비계 덩어리처럼 비대해진 권력들이여 기다려라


이것이 끝이 아니다

그들이 날마다 하나님 앞에 찾아가 원수를 갚아달라고

피의 신원을 호소하고 있다 

그 피를 빨아먹고 사는 너희여, 기다려라 기다려라

하늘에서 비가 우박처럼 쏟아지며 휩쓸어 갈 것이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 보니 3.1절이
단순한 독립운동이 아니라
봄을 알리는 희망의 외침있네요
그 정신 이어받아 아름다운 세상 되듯
오늘도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면 좋겠습니다~^^

Total 27,373건 210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923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3-03
16922
중년의 찬가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3-03
16921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03-03
16920
빨간 글자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03-03
1691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1 03-03
16918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03-03
16917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03-02
16916
잃어버린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03-02
16915
3월의 기원 댓글+ 1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3-02
1691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9 03-02
16913
웃음 짓는 날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03-02
16912
나의 스승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4 03-02
1691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03-02
169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03-02
16909
꽃샘추위 댓글+ 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03-02
16908
말 말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5 03-02
열람중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8 03-01
16906
바다의 꿈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03-01
1690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3-01
16904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3-01
16903
변산바람꽃 댓글+ 1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03-01
16902 太蠶 김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3-01
16901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3 03-01
1690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5 03-01
16899
동행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0 03-01
16898
봄 새벽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3-01
16897
돌담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02-28
1689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9 02-28
16895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02-28
16894
산다는 게 댓글+ 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1 02-28
16893
봄은 오는가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02-28
16892
빛과 어둠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5 02-28
16891 박우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2-28
1689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02-28
16889
하늘 눈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6 02-28
1688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0 02-28
16887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2-28
16886
인생 길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1 02-27
16885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02-27
16884 노장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2-27
16883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1 02-27
16882 강효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2-27
16881
3월의 기도 댓글+ 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6 02-27
16880
사랑의 씨앗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02-27
16879
결단력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02-27
16878
긍정의 말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5 02-27
16877
저녁의 간격 댓글+ 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02-27
16876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5 02-27
16875
초봄 오시네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1 02-26
16874
3월 1일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02-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