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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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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86회 작성일 23-03-02 16:09

본문

   잃어버린 봄

                                     ㅡ 이 원 문 ㅡ


보리밭 둑 이리 저리 씀바귀 찾는 누나들


뒤 따르며 같이 가자 달래 찾는 동생들


어디에 가야 많이 케어 바구니로 가득 될까


쉽게 보이는 냉이는 성황당 길가에 많을 것 같고



흰 구름 따라 흘러간 멀고 먼 그 봄날


개울 둑의 휘바람 소리 누가 그리 불어 댔는지


바구니에 반쯤이면 할머니 얼굴에 웃음이


몇 뿌리로 바닥이면 그날은 구박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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