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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뒤안길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547회 작성일 23-02-13 09:06

본문

겨울 뒤안길에서 / 정심 김덕성

 

 

겨울 찬바람 속에

한 가닥 남은 햇살내리는 시공 속에

살아 온 뒷모습이 어떠했을까

 

언덕길을 오르고 있는가

아니면 아직도 골목길을 헤매는가

그려 보는 부끄러운 내 인생사

시리도록 차갑게 비치고

 

돌아가야 할 황혼이 물들고

수십 년을 하루같이 열정을 다해 산

잘되고 못되고 혼합된 인생살이

뒤안길에서 아직도 서성인다

 

그 지나 온 아픔과 상처는

흘러 간 세월 안개 속에 묻어두고

쌓아올린 인생의 탑만은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시속에 차곡차곡

담아 놓으며 살고 싶다

 

댓글목록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의 뒤안길이 궁금해지는 날
이렇게 진솔한 고백을 듣는것도
독자의 행복이지요
늘 건강하시지요.....!
새로운 날마다 행복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기상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쌀쌀한 바람결이 느껴지고
응달엔 잔설이 남아 아직 꽃샘추위 있다는 걸
알려주려는 듯 안간힘을 쓰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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