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이 외로움을 이기게 하는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무엇이 이 외로움을 이기게 하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253회 작성일 22-12-26 14:06

본문

무엇이 이 외로움을 이기게 하는가 /淸草배창호

흩어져 있을 때
질그릇 조각에 불과한 편린일지 몰라도
억누를 수 없는 감성과 이성의 사투에서
무엇이 이 외로움을 이기게 하는가,

망부석 된 외로움을 차마 어찌할까마는
기쁨과 슬픔(喜悲)이 늘 공존하는 생에
넉넉함을 채웠더라면 얽매임 또한 소유에서
자유로운 은혜를 입었을 것입니다

한 때, 사춘기 바람처럼 채비 한 닢 없어도
어디론지 훌훌 떠나고 싶은
옷깃만 스쳐도 씨줄 날줄의 나래를 펴고 있는
극히 인간적인 오뇌懊惱의 거미줄처럼,

실상의 침묵은, 닮으려 하지 않는
누울 때와 일어설 때를 몰랐기에
지난날 저버리지 못한 빈 가슴의 그리움이
화석이 된 꽃무릇의 슬픈 전설을 알고나 있는지요.

"오뇌懊惱-뉘우쳐 한탄하고 번뇌하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비가 공존하는 세상 넉넉함이
채워졌다면 자유로움을 입었겠지요.
더욱 감성과 이성의 사투에서
외로움을 이긴다는 것을 어렵지 않을까요,
무엇이 외로움울 이기게 하는가에서
감명을 받으며
귀한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월요일 한주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갈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갈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울 때와 일어설 때를 몰랐기에
지난날 저버리지 못한 빈 가슴의 그리움" 이 공허를 관통하는 고요하고 끈끈한 힘을 봅니다. 반갑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며 외롭지 않은 적 있는 사람 있으랴
외로움을 견뎌내는 일이 있어야
눈물 머금은 삶도 더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허전한 마음을 채워주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Total 27,374건 223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274
겉과 속 댓글+ 1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12-28
1627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12-28
1627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12-28
1627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9 12-28
1627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 12-27
16269
송년의 꿈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12-27
16268
기다림 댓글+ 2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12-27
16267
따뜻한 공감 댓글+ 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12-27
1626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6 12-27
16265
문상問喪 댓글+ 2
갈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12-27
16264
내가 쓰는 시 댓글+ 6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2 12-27
16263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12-27
1626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2 12-27
16261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12-27
16260
귀가 댓글+ 2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12-26
16259
한 해가 가네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3 12-26
16258
회심의 송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 12-26
16257
언 강江 댓글+ 6
갈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12-26
16256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12-26
열람중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4 12-26
16254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3 12-26
16253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12-26
1625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12-26
16251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12-26
16250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12-26
16249
어둠을 넘어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3 12-26
1624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4 12-25
16247 갈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12-25
1624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12-25
16245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12-25
16244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7 12-25
1624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12-25
1624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9 12-25
1624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12-24
16240
갈무리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12-24
1623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12-24
16238 삼천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12-24
16237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12-24
16236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12-24
16235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12-24
16234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12-24
16233 갈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12-24
1623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12-24
1623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12-24
1623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5 12-24
16229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12-24
16228
가난한 오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1 12-23
16227
처음 길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12-23
16226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3 12-23
16225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12-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