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무름이 짧아도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머무름이 짧아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54회 작성일 22-12-06 14:22

본문

머무름이 짧아도 / 淸草배창호



낙조의 하강처럼 홀연히 가는 오늘

쉬이, 회유할 수 없는

윤회輪廻의 수레에 겨우살이 三冬을 싣고서

풀어헤친 은빛 조율의 처연한 가락이

생멸을 넘나드는 오롯한 변주곡이 되었다


졸음에 가물대는 낮달을 보고 있노라니

바스락대는 소리만 들어도

음각된 회상을 끄집어내듯

별밤에 숨어서 피는 꽃송이같이

가을 앓이에 까닭 모를 눈물이 난다


우물 메아리의 머무름이 짧은 접싯불처럼

창가를 배회하는 세레나데도

어차피 넘어야 할 그믐달인데

길들어지지 않은 이별을 슬퍼하며

옛사랑으로 남기는 저문 가을아!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위로는 눈이 제법 내렸다고 하는데
대전에 잠시 첫눈처럼 조금 내리다가 말았습니다
자심 머물다가 가는 삶은 허망하듯
좋은 것은 안타깝게도 그리 짧은가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면 가고 또 오는 세상
모두가 머무렀다가 가는 세상이니 사실
아시워할 이유도 조건도 없는 듯 싶습니다.
추위도 이리저리 지나다보면
겨울도 가고 극성스럽게 봄이 오겠지요.

귀한 작품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위에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Total 27,375건 227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열람중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12-06
16074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7 12-06
16073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12-06
16072
임인년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8 12-06
16071
문제 풀이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12-06
1607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12-06
1606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4 12-05
1606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12-05
16067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12-05
1606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1 12-05
1606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 12-05
1606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12-05
1606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3 12-05
16062
12월의 기도 댓글+ 2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2 12-05
16061
안젤라 공방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3 12-04
16060
인생의 꽃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12-04
16059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12-04
16058
첫눈이 오면 댓글+ 1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12-04
1605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12-04
16056
팽이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12-04
1605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6 12-04
16054
방파제에서 댓글+ 2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 12-04
1605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8 12-04
1605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6 12-03
16051
첫눈의 기억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6 12-03
16050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12-03
16049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12-03
16048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12-03
16047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12-03
1604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8 12-03
1604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12-02
1604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6 12-02
1604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12-02
1604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12-02
16041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12-02
16040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12-02
16039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0 12-02
16038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12-02
16037
억새꽃 연가 댓글+ 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0 12-02
16036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12-02
1603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12-02
1603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9 12-02
16033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12-02
16032
고향 언덕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8 12-01
16031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3 12-01
16030
배움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1 12-01
16029
겨울 사랑 댓글+ 5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12-01
16028
한파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8 12-01
16027
홍시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5 12-01
16026
추운 날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8 1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