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꼬막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벌교 꼬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49회 작성일 22-11-23 16:35

본문

 벌교 꼬막


 정민기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장암길,
 어업 회사 법인 벌교 꼬막이 있다

 웃는 그대 이마처럼
 주름진 꼬막 껍데기를 버리고
 꾹 다문 입에서 비밀을 발설하듯
 알맹이만 쏙 나온 알꼬막
 참기름보다 더 진하고 고소한 들기름
 한 방울 뚝, 떨어뜨려 고추장에 비벼 먹는 맛

 쫄깃쫄깃 살이 오를 대로 오른 피꼬막 살
 내 겨드랑이 털을 몰래 뜯어다 붙인 듯한 통꼬막
 기러기 아빠처럼 새꼬막 한쪽 껍데기에 꼬막 살을 모신 반꼬막
 피꼬막 한쪽 껍데기에 피꼬막 살을 모신 반피꼬막

 양조간장에 빠뜨려
 깊은 맛에 길들인 간장 꼬막장
 며느리도 모르는 비법으로 만든 양념에 버무려진
 감칠맛이 입 안 구석구석을 도는 양념 꼬막장
 매운맛 하나로 사로잡는 매운 꼬막장

 갈아 놓은 꼬막을 고추장과
 얼씨구나! 볶아진 꼬막 고추장
 갈아 놓은 꼬막이 된장과 함께 친해진 꼬막 된장
 고추장과 된장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꼬막 쌈장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추수 끝난 들판을 위한 노래》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교 근방에 갈 일 있으면
빠짐없이 찾는 게 꼬막정식이지 싶습니다
살이 살아있는 것 같아 식감 좋고
바다 냄새가 묻어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민기시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도 여행 좋지요.
고흥 나로도, 고흥 거금도,
보성 녹차밭ᆢᆢᆢ

서울 사람이 캠핑카로 여행 왔는데,
어디를 가도 전라도만큼 인심 좋은 곳이 없다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Total 27,375건 22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025
가시리 댓글+ 2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2 11-30
16024
웅녀의 한 댓글+ 1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11-30
16023
12월의 기도 댓글+ 7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8 11-30
16022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 11-30
16021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0 11-30
16020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11-30
16019
마음의 양지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11-29
16018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11-29
16017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11-29
16016
DNA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11-29
16015
인고의 열매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5 11-29
16014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11-29
1601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7 11-29
1601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0 11-28
1601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11-28
16010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11-28
1600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6 11-28
16008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11-28
16007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11-28
16006
바람이 분다 댓글+ 2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11-28
16005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11-28
16004
갈색 낙엽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11-27
16003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3 11-27
16002
보따리 인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11-27
16001
사랑의 간격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11-27
16000
양면성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3 11-27
15999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11-26
15998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11-26
1599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6 11-26
15996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11-26
15995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11-26
15994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11-26
1599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7 11-26
15992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9 11-26
15991
영혼의 휴식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11-26
15990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11-26
15989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11-26
15988
감사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7 11-26
15987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11-25
1598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2 11-25
1598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9 11-25
15984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11-25
15983
사랑의 절반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11-25
1598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11-24
1598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 11-24
15980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7 11-24
15979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11-24
15978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11-24
15977
행복의 절반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11-24
15976
편지 댓글+ 1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0 11-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