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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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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59회 작성일 22-11-30 04:13

본문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것은


 정민기



 과수원에서 아름다운 것은
 과일나무를 키우는 사람이다 가장 아름답지 않은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밤하늘에 있는 별처럼 무수히 많이 반짝인다
 진정한 아름다움의 발원지는
 또 어디서 나를 애태우며 기다리는가
 넋 놓고 앉아서 아름다움아, 오렴!
 촛불처럼 빛나며 누군가를 위해 작아지고 있다
 예민한 감각은 한파가 들이닥쳐도 모른다
 하늘 지붕 위로 공원이 만들어진다
 모처럼 구름 벤치도 들여놓다 햇살에 꽂힌다
 세상에 빨래처럼 널리고 널린 공원에서
 숨쉬기 운동만 하는 사람이 아름다워지고 있다
 버려진 희망을 품어다 퍼즐을 맞추는 바람
 길에 발자국을 흘리면서 돌아가고
 어쩌면 나는 그 발자국을 줍는 사람이 아닌지
 창가에 끌린 듯 바짝 다가서서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새를 바라보며
 세상이 아직 줍지 못한 한 톨의 희망이 된다
 저녁에 보는 것은 다 실루엣으로 보인다
 아름다움이 아름다움으로부터
 마른 겨울꽃을 조심스럽게 받아서 들고 있다
 오래된 것들이 다시 새로워지고 있다
 세상에 쉽게 쓰는 아름다움은 있을 수 없다
 눈동자에 눈물 한 송이 피울 줄 아는
 그런 여자의 마음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본관은 경주이며, 문헌공파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추수 끝난 들판을 위한 노래》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나는 별을 헤아리고
해마다 봄이면 꽃밭을 가꾸며 꽃을 보고
가끔은 눈물까지 사랑할 수 있다면
맑은 영혼으로 사는 사람이지 싶습니다
마지막 가을날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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