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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첫 페이지를 넘기며 / 류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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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6-01-19 11:42

본문

한 해의 첫 페이지를 넘기며 / 류인순

 

 

첫 장을 넘기는 손끝에

새로운 바람이 머물고
숨을 고르듯 오늘을 연다

 

또 다른 도전 앞에
오늘이 빛처럼 서 있고

한 발의 떨림이 새롭다

 

어제는 뒤안길로 넘기고

망설임보다 먼저
나아가려는 내 마음

 

지나온 자리 끝에

이름 모를 빛 하나

새로운 방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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