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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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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59회 작성일 22-09-11 00:00

본문

   추석의 달

                                  ㅡ 이 원 문 ㅡ


조상의 묘 찾아 지난 날 뉘우치고

내일의 소원 보름달에 얹는다

빌고 빌어보는 보름달에 비는 소원

하나만이라도 그동안 뭐 했나


앞만 보고 걸어오며 앞세운 욕심

그렇게 하나 둘 새어 나갈 줄이야

복이려니 체념 해도 억울한 세월

세월만 그리 흘려 보냈던 것인가


밤 낮 없고 휴일이 없던 시절

되 돌아보는 젊음의 그 많은 날

나 어디에서 무엇 하다 흘려 보낸 그날인가                 

지난 날 접어 두고 앞날 위해 소원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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