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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품은 섬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91회 작성일 22-07-28 03:24

본문

가슴에 품은 하나

              藝香 도지현

 

매일 바다가 출렁거린다

출렁거릴 때마다 나도 흔들린다

파도가 모래톱을 때릴 때는

나도 고통으로 몸살을 앓는다

 

처음 섬을 품었을 때는

그렇게 뿌듯하고 달콤한 마음

헤어날 없는 사랑의 늪에 빠져

마냥 행복하기만 했지

 

그런데 사랑이란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월이 가면 변하고 떠나기도 하더라

떠나지 않더라도 고통으로 머물지

 

매일 파도를 치며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가슴벽을 긁어

긁힌 가슴은 선혈이 흐르는데

그런데도 보낼 없는 미련 때문인가

댓글목록

안행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운 섬같은 사랑
얄미운 미련이라 생각하다가
또 그리워 지는  사람

세상 만사 맘대로 안되지만
가슴에 품은  외로운 섬 하나
매일 파도와 싸우며 살지요.

고운 시상 담아 갑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운 섬 하나
언제나 찾아와 속삭여주는 파도와
하얗게 사라지는 포말은 그리움이지 싶습니다
이어지는 폭염 속에 건강 챙기시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라는 말은 언제나 외롭고 아프고
거기에 외로운 섬 하나가 가슴에 담고
있으니 생각만 해도 외롭습니다.
귀한 작품에 머물다갑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망망대해
외로운 섬하나
둘이 같이라면 외로움이 뭔지
잘 몰라
혼자 남은 섬
풍랑 어찌 견디리
생각만 해도 두려워
함께 하는 날까지
건강만 하다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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