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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初夏에 둔 그리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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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39회 작성일 22-07-20 18:36

본문

초하初夏에 둔 그리움아! / 淸草 배창호


바람이 곁에서 머물다
산등성이를 넘어가고
녹우綠雨가 뿌리고 간 자리마다
찔레 숲 덤불
틈 새지를 빼어나도록 당차게
한 획으로 일탈하는 팔등신,
초하初夏에 비길 데 없는
홍일점인 네, 염천의 사랑이 한창이다


는개 비가 고만고만 구르는
푸른 산과 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섶에 맺힌
빗방울조차 어찌 저리도 고울까
자연의 회귀에 내밀한 속뜰을 피우는데
청순한 기린의 목을 빼닮은 네,
사념思念에 젖은 주근깨 매력이
장대비에도 헤아리는 넉넉한 그 마음


산 비럭,
솔이끼조차도 탄성을 아끼지 않는데
그렁그렁 차 있는 이내 그리움이
그때나 지금이나
눈부시게 아름다운 백미가 되었어도
마른 눈물샘을 하마 손꼽아 본다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의 시는 우리 작가의 시 란에서
좋은 시를 쓰는 시인 중 한 분입니다.

잘 감상하며,
더운 여름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무더위와 함께
적당하게 내리는 장맛비에
하루 다르게 초목이 자라는 걸 보노라면
새삼 자연의 위대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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