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꽃 한 송이 바치다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그대에게 꽃 한 송이 바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70회 작성일 22-06-25 20:07

본문

그대에게 꽃 한 송이 바치다  /  안행덕
                (헌화제)

 
동백기름 바른 듯 윤나게 잘 꾸며진 UN 묘지
유월의 묘원은 고요하다
청동 묘비 아래 잠든 벽안(碧眼)의 젊은 그대
반백 년 세월이 흘렀어도 아직 약관이리
낯선 아침의 나라, 자유와 평화를 지키려
총탄과 포화 속을 거칠 것 없이 종횡무진 하다가 스러진
젊은 넋이 여기 잠들어있다
 
꽃과 정원수가 아름다운 묘원에 잠들었지만
그네들의 성난 목소리 포효가 들린다
아낌없이 흘린 피, 붉은 넋을 무엇으로 위로하랴
당신은 불멸이다. 정갈한 마음 담아 꽃 한 송이 바친다
 
처절한 비명이 묻어있는 참전국 국기 앞에서
고사리손을 잡은 참배객, 옷섶을 여미고 눈을 감는다
6.25에 젊음이 멈춰버린 낯선 이방인의 미소가
한 마리 나비처럼 꽃바구니에 앉는다


 
*현충일-  U.N 묘지 6월의 詩 로 선정

*매년 11월 11일 11시에  6·25참전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참전 용사들은 

  부산을 향해 1분 간 묵념합니다.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낯선 나라의 전쟁에 참여하여
그들의 피를 바쳐 지금의 우리가 있으니
늘 그들을 향해 도맙게 생각하고
애도를 표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

Total 27,375건 251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875
가벼운 삶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0 07-01
14874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7-01
14873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5 07-01
14872
모순의 변명 댓글+ 10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4 07-01
14871
비의 은혜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8 07-01
1487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8 06-30
1486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8 06-30
14868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4 06-30
14867
능소화 댓글+ 1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06-30
14866
연줄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06-30
14865
가랑비의 뜰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06-30
14864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9 06-29
14863
망초꽃 행복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8 06-29
14862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06-29
14861
들꽃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0 06-29
14860
쓰레기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8 06-29
14859
비의 戀歌 댓글+ 3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6-29
14858
삶의 무게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06-29
14857
바람의 시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3 06-29
14856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4 06-28
14855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9 06-28
14854
풍경 소리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06-28
14853
과거와 현제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8 06-28
14852
뱃길의 노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9 06-28
1485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5 06-27
14850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6-27
14849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6-27
14848
생라면 댓글+ 3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6-27
14847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06-27
14846
새마을 운동 댓글+ 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06-27
14845
여름 아이들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2 06-27
14844
건널목 댓글+ 4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3 06-26
1484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6-26
1484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6 06-26
14841
물위의 집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6-26
14840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1 06-26
14839
6.25의 0시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5 06-26
14838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9 06-25
열람중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6-25
14836
비워야 산다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8 06-25
14835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06-25
1483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6-25
14833
어떤 그리움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5 06-25
14832 김상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6-25
1483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0 06-25
14830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06-24
1482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 06-24
1482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 06-24
1482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06-24
14826
삶의 의미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6 06-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