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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667회 작성일 22-06-28 05:16

본문

* 풍경 소리 *

                                           우심 안국훈

  

근심 걱정이 먹구름처럼 몰려오고

가난이 가랑잎처럼 나뒹굴어도

게으르면 건강 나빠지고

욕심 많으면 인생 불쌍해진다

 

인생은 계곡물처럼 흐르다가도

호수에서 멈추기도 하듯

살며 길이 내어주는 대로 걷노라면

구름처럼 발걸음 가벼워진다

 

쏜살같이 흐르는 세월 따라

희로애락에 곱게 물들어가는 추억

묽은 아침 햇살은 하루를 열고

맑은 바람은 풍경을 깨워 영혼을 울린다

 

고찰에 머무는 푸른 그리움은

풍경 소리 되어 번지고

수많은 사연 간직한 동네 고갯길

두 노인은 해 저무는 줄 모른 채 앉아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게우름 피우고 지나친 욕심을 품고
살아가면 어려움이 오기가 쉽습니다.
쏜살같은 세월을 희로애락에 곱게
물들어가면서 하루를 열며 맑은 바람은
풍경을 깨워 영혼을 울린다는
시향에 감동을 받으며 다녀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살다 보면 몸이 따르지 않아 게으른 사람도 있고
보는 것마다 욕심 부려 소유하려는 사람도 있어
건강 챙기는 일도 욕심 내려놓는 일도 소중하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적한 고찰의 풍경 소리가
보슬비 내리는 이 아침을 깨우는 것 같습니다
순리에 거스르지 않고
자연을 만끽하는
노을 길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사찰 같은 고택에 가면
처마 끝에 매달린 작은 풍경 하나가
마음을 그저 평온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남은 유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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