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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마무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587회 작성일 22-06-21 05:05

본문

* 이별의 마무리 *

                                                  우심 안국훈

  

이름 없는 무덤은 있어도

사연 없는 무덤 없나니

무엇을 끝까지 다 밝혀내거나

영원토록 꼭꼭 숨는 건 힘든 일이다

 

상상 그 이상의 뜨거운 진실

세월 지나면 드러나기 마련이거늘

재앙과 운명은 피할 수 있지만

자신이 뿌린 욕망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바둑에서 하수는 돌을 살리려 애쓰지만

상수는 돌을 기꺼이 활용할 줄 알듯

탐욕은 일부를 얻으려다가

오히려 전부를 잃게 만들지 않더냐

 

지금 헤어지는 연인이라면

연유 없는 눈물 없고 까닭 없는 별리 없나니

떠나가는 사람도 남겨지는 사람도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남길 일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 자체가 만남과 이별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라서 이별이 마음이
아프고 슬프다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모두 좋은 기억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 놓는 데 마음을 같이 하면서
귀한 시향에 감상하고 갑니다.
우심 안국훈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면 좋든 싫든 수많은 만남과 이별 속에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새소리처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내려놓음은 포기하는 게 아니라
미련을 갖지 않는 것처럼
집착하지 않으면 마음은 물처럼 흐릅니다
고운 유월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어차피 헤어질 거라면
정나미 떼어내듯
마음 아프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문화는 늘 변하기 마련이라지만
요즘 관혼상제 같은 것들이
생각 이상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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