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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북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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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31회 작성일 22-06-22 15:25

본문

   뜸북새의 일기

                                       ㅡ 이 원 문 ㅡ


이 산 기슭 약속의 다랑이 논     

작년의 이 고향 다시 찾았고

찾아온 이 기슭 오늘을 읽는다


다음날 이 다음날

여기 이곳 떠나면

이 나의 일기를 누가 읽어 줄까


적막한 기슭 뜸북새의 고향

울어도 울어도 듣는 이 없고

뜸북새의 기다림 쓸쓸히 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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