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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가 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690회 작성일 22-05-24 13:50

본문

서리가 오면/鞍山백원기

 

해가 한 해 두 해 가니

하얗게 서리가 내린다

안팎으로 소리 없이 내리면

으스스 추운 계절의 시작이다

 

서리가 보일 때마다

까맣게 물들이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되돌릴 순 없어

순리에 순응하며 살아야지

 

목소리도 낮아지고 

발걸음도 느려지고

몸도 마음도 수그러지고

길도 고요해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먼저 머리에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몸에도 겨울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몸밖에도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으스스 추운 계절의 시작합니다.
몸도 마음도 수그러지는 고귀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라 그리 생각합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리에도 서리가 내리고
자연에서도 서리가 내리는 시기가 되면
모든 것이 느려지고
몸도 마음도 작아지는 느낌이 들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더운 날씨지만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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