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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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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98회 작성일 22-05-16 15:09

본문

상처

 

休安이석구

 

 

세상이 무서운 게지

틈새에 웅크리고 앉아

움트기를 주저하는 저 씨알

 

손가락 절게 걸던

굳은 약속 저버리고

둥실, 구름을 타버린 사랑

 

툭 던져놓고 홀로 떠난

지난 갈의

그가 미운 게지

많이 원망스러운 게지

 

살랑살랑

햇살이 곰살맞게 손 내밀지만

움트기를 주저하는 저 씨알

더는 믿을 수 없는 게지 세상이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텃밭 농사를 짓다 보면
씨앗을 뿌려도 발아되지 않을 때
막상 땅을 탓하거나 씨앗을 탓하게 되지만
결국 때가 맞지 않거나 정성이 부족함을 알게 됩니다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休安이석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텃밭 농사를 지으시는 군요.
땅을 일구며 배우게 되는 자연의 이치가 참 많은 것 같아요.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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