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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버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940회 작성일 22-05-09 07:11

본문

그리운 아버지 

             藝香 도지현

 

어젯밤 꿈속에서

아버지라는 사람을 만났다

사진으로밖에 보지 못한 얼굴

다른 얼굴 같기도 하고 같기도 하다

 

온종일 가슴을 짓누르는 슬픔

태어나자 이념의 문제로 헤어져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 헸었는데

잘린 허리 때문에 슬픔의 피가 흐른다

 

할아버지 사랑과 온 집안의 사랑

그리고 모든 고향 사람들의 사랑

왜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여하튼 사랑을 배 터지게 받았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항상 가슴 한가운데 멍울이 져 있고

마음은 늘 허전하고 슬픔이 가득했다

단지 아버지의 사랑만 필요했으니……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 시인님
가슴에 저며 옵니다

아마 그리움
한이 되어 꿈에서
나타나나 봅니다

잠시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보는
황혼녘 입니다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주께
기도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민족만이 겪은 아픔입니다
가족사랑이 높았습니다
지워지지 않지만
아픔은지나갔습니다
현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노정혜도 도지현 사랑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모님 두 분의 사랑에서 어머님의 사랑을 더
느끼지만 아버지의 정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이념과 잘린 허리로 아버지와 만날 수 없는
슬픔을 겪으셨으니 참 마음 아픈 일입니다.
심도 깊게 아버지의 그리움을 묘사해 주신
고귀한 작품에 감명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노라니 부모님의 내리사랑이
한없이 깊고 크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몸은 운동으로 건강해지고
마음은 깨달음으로 조금씩 성장하지 싶습니다
눈부신 신록처럼 고운 오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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