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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잃은 그대에게(순우리말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07회 작성일 22-05-13 07:38

본문

꿈을 잃은 그대에게(순우리말 시)

                            ​藝香 도지현

 

끄느름한 하늘이

오늘따라 가년스럽게 보인다

기연가미연가하지만

소나기라도 한줄기 뿌릴 것 같다

 

그렇지 않아도 마음은

검은 어둠이 내려 휩싸고 있는데

비까지 내려오면

이 서글픈 마음 가눌 수 없겠지

 

온 누리에서 억누르는 가슴

점점 부풀어 빵 터질 것 같은데

솟구치는 노여움은 이를 데 없으니

꿈도 바람도 바람결에 사라지고

 

늪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마음

그대여 그러하더라도 마음을 추스르고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어깨에 힘을 주어

나는 할 수 있다큰 소리로 외쳐보라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끄느름한 하늘이 가년스럽게 보인면서
소나기라도 한줄기 뿌릴 것 같은 날씨면
마음도 하늘에 닮아 울쩍해 집니다.
이런 날은 움츠렸던 마음을 펴고
나는 할 수 있다고 소리치면 좋겠습니다.
귀한 작품에 감명 받으며 감상하고 갑니다.
​藝香 도지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묵정밭을 가꾸노라면
땀을 흠뻑 흘리며 잡초와 한판을 겨루면서 
자신과의 싸움 속에 소리쳐 봅니다
"나는 할 수 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살어보니 인생은 높고 낮은 파도 같아요
그렇게 만드는 것은 바람과 같고요
어느 세월을 만날지 이웃에 아름다운 사람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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