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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月의 등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87회 작성일 22-04-25 11:54

본문

四月의 등꽃 - 淸草배창호 -


바람이 곁에서 머물다
산등성이를 넘어가듯이
머무름이 짧은 꽃의 일생처럼
가장 내밀한 속 뜰을
기척 없이 피었다가
질 때까지 더없는 충만을 베풀었습니다


푸른 산과 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산사의 연등을 밝힐 이맘때면
시름겨운 세상을 바라보는
짧은 봄날의 소나기 사랑을
아낌없이 피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웃을 닮으려 하지 않고
자기 나름의 꽃을 피우는
四月의 봄비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미망에 찬 지난 옛사랑이지만
닿을 수 없는 하늘을
지척에 걸어 두고 싶은데, 어찌하리까 차마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고향집에 등꽃이 4월이면
 옥구슬 달고 피었죠
보라색 연꽃
그립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하늘로 이사가셔 돌아오는길
끊겨 버렸나봐요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른 산과 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짧은 봄날의 소나기 사랑을
아낌없이 피우고 있는지도 모를 등꽃
그리움이 가득하게 품고있는 듯 싶은
四月의 등꽃에서 풍겨오는 깊은 시향에
감명 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淸草배창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봄가뭄에 농작물이 목말랐는데
밤새부터 추적추적 봄비가 단비 되어 내리고 있어
세상은 연둣빛으로 주저없이 물들어가고
보랏빛 등꽃 향기 번져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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