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편지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바다의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86회 작성일 22-04-27 18:58

본문

바다의 편지


 정민기



 그리워도 좀처럼 울지 않아
 대신 울어주는 갈매기가 있는
 항구를 거닐다 바다를 바라본다
 푸른 종이에 밑줄을 긋는 물결
 바다는 편지지 한 장으로
 마음속에 있는 그리움을 써 내려간다
 채 쓰기도 전에 갯벌이라도 드러나
 마음 다 캐 가면 어쩌나 걱정이 뭉게뭉게
 구름으로 부풀어 오르고 있다
 멀리 뱃고동 소리 오타로 들려와도
 쉽게 지울 수 없는 그리움 애잔하게 떠
 한참 넘실거려도 멈추지 않는다
 비 다녀가고 징검다리처럼 조각난 구름
 우윳빛 그리움은 물거품처럼 맴돌다
 오타처럼 이내 지워지고 있다
 불어온 바람 편에 편지를 부치자
 기다렸다는 듯 갯벌이 드러나고
 그제야 숨구멍으로 한숨을 푹 내쉰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달빛바다 달바네 에어비앤비》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댓글목록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에 사시면 뭍이 그리우리 싶습니다.
하지만 바닷가의 아름다운 정취 부럽습니다
그곳은 물빛도 아름다우리 잠시 생각해 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기원해 드리매 온누리
문학의 향그러움 휘날리시고 만사에 순항하소서

Total 27,418건 262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4368
봄서리 댓글+ 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3 04-28
14367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04-28
14366
노을의 마음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1 04-28
14365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0 04-28
14364
그리운 옛집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9 04-28
14363
괜찮은 일상 댓글+ 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5 04-28
1436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2 04-28
14361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0 04-27
14360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4 04-27
열람중
바다의 편지 댓글+ 1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4-27
14358
상여의 봄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4 04-27
14357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04-27
14356
4월의 꽃구름 댓글+ 4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04-27
14355
비가 내리면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4 04-27
14354
참 이웃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8 04-27
14353
혀의 위력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1 04-26
14352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8 04-26
14351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04-26
1435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1 04-26
14349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04-26
1434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6 04-26
14347
보리밭 길 댓글+ 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9 04-26
14346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4-25
14345
시의 정답은 댓글+ 4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7 04-25
14344
박태기꽃 댓글+ 3
시앓이(김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04-25
14343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04-25
14342
四月의 등꽃 댓글+ 3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04-25
14341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4-25
14340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04-25
14339 休安이석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8 04-25
1433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04-25
14337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04-25
14336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7 04-25
14335
춘난(春蘭) 댓글+ 3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04-25
14334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8 04-25
14333
간이역의 봄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7 04-25
1433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4 04-25
14331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04-24
14330
친구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1 04-24
14329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1 04-24
14328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04-24
14327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0 04-24
1432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4 04-24
14325
하얀 그리움 댓글+ 2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4-24
14324
꿈 속의 꽃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04-24
14323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04-23
1432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4-23
1432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9 04-23
143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4-23
14319
하늘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2 04-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