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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꽃 속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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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유리바다이종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587회 작성일 22-04-08 19:22

본문


지는 꽃 속에 피는 꽃 / 유리바다 이종인

눈으로 본다고 다 보이는 것이 아니다
지는 꽃 속에서 피는 꽃을 보았나?


사랑으로 떨어지는 꽃이 새 노래를 부르며
다 자란 깃털을 털고 일어나 땅을 박차고
하늘 높이 구름 속으로 날아가는 새를 보았나?

 
보지 못했다면
당신은 여전히 눈먼 소경이다
볼 수 없는 눈을 가지고
캄캄 밤 같은 세상을 즐기며 뛰놀고 있을 뿐이다


함부로 꽃을 꺾지 마라


지상에 무수히 꽃이 피고 져도
꽃은 인간들처럼 어지럽고
질투하고 미워하거나 죽이지 않는다


사람의 집에도 지은이가 있듯이
천상천하 모든 꽃에도 창조주 이름이 있다


내가 꽃 속에서 피는 꽃을 이야기한
그중에 하나라도 모른다면
당신은 여전히 눈 달린 소경이요
귀머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부시도록 활짝 피어나는 꽃들 속에
어느새 낙화 중인 매화 살구꽃 진달래곷 있어
깊어지는 봄날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꽃길 걸으며
화려한 봄날의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의 집에도 지은이가 있듯이
천상천하 모든 꽃에도 창조주 이름이 있다"

모든 꽃에도 창조주의 이름이 있음을
깨닫고 오늘 아침 마음 깊이 새기면서
귀한 작품에 머물며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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