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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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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21회 작성일 22-03-28 11:27

본문

바닷가에서 / 최영복

차 한잔을 타서
탁자 위에 올려놓고
창밖에 머무른 동공 속에
그리움이 차오르면
쪽빛 바다 위에
금빛 너울은 사라져 버리고
쓸쓸한 고독이
하염없이 밀려드는
밤바다 위에 하얀 추억
외로운 불빛 하나
바람에 떠밀려
목적 없이 흘려가고
이젠 다시 오지 않는
너를 위해
아린 가슴속으로
추억을 마시며 간다.
송도에서.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송도 바닷가에서
차 한잔을 타서
탁자 위에 올려놓고
그대를 그리며
그리움을 마시는 귀한 작품에서
감명깊게 감상 잘 하였습니다.
행복한 봄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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