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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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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09회 작성일 22-04-02 19:49

본문



기도하는 마음으로

 

콩나물을 다듬으면 손녀 생각이 난다

어린아이가 하는 말

콩나물이 까만 팬티 벗고 쉬 하더니

언제 커서 모자를 썼다,

할머니

시인이란 나도 그런 생각 못 했는데

난 그때부터 손녀의 말을 주워 담아

동시를 쓰고

동시로도 등단했다,

참으로 오래전이다

지금도 나는 콩나물을 길러 다듬고

그 아이는

엄마 아빠 다 나온 s대를 마다하고

경찰대 졸업 반이다

수석 졸업하면 할머니 깔게

할머니 1등은 허가 낸 학생이 있어

1등 못해 그래도 대견하다

빛과 소금이 되기를 할머니는 가도를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이렇게 빠른 것이 세월인지요
손녀의 경찰대학 졸업반이오니
얼마나 대견하시겠어요
잘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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