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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마을 빈 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31회 작성일 22-03-17 10:47

본문

오지마을 빈 집

                  - 세영 박 광 호 -

 

오지마을 그 사람 찾아 갔지만

엉성한 사립문엔

빗장만 채워져 있고

 

뒷마당엔 살구꽃이며

장독대 양지녘 노란 민들레가

제맘 껏 피었는데

아기씨는 어디가고 정적만 흐른다

 

궁색한 시골살림 견디다 못해

도시로 가버렸나

지나는 길손의 싸늘한 시선만

끌고 있네

 

세월은 그립던 정마저

안고 가는가

찐 감자에 배추 겉절이

그 손맛은 기억에 남았는데...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어디 산골에 가면
빈 집이 많지만
어디선가 주인장이 찾아올 것만 같습니다
그리움 깃든 추억이 있어 행복하듯
고운 3월 보내시길 빕니다~^^

恩波오애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恩波오애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골도 발전해 할 텐데
도시로 모두 나와 텅텅 빈 현실

귀농 위하여 젊은 부부
농촌으로 내려가는 훈훈함

이역만리서도 가슴에
감사의 날개 펼쳐집니다

늘 건강 속 향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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