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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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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류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64회 작성일 22-03-22 22:13

본문

 

꽃샘추위 / 류인순


 

달달한 아침 햇살에

봄인가 하고

속적삼 바람으로

빼꼼히 문 열어보니

 

어이쿠 깜짝이야

엎드려 숨어 있던 겨울

벌떡 일어서서

와락 목덜미 걸머잡네

 

해마다 너의 심통에

몸살감기 앓았는데

아뿔싸,

올해 또 당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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