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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청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임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10회 작성일 22-03-13 02:12

본문

봄날의 청춘




봄볕이 시샘하니
챙 넓은 모자를 썼지요
방심을 흔들어 대는
동네 떠꺼머리들이
행여 몰라볼까 봐
새빨간 스카프를 두르고요
깡충거려도 거침이 없는
알다리 분홍 치마에
날렵한 꽃신을 신고
바구니 가득 나물을 캐다가
넌지시 내미는 약과에
음료에, 딸려오는 열기에
까무러칠 수밖에 없었고요
현기증에 몸서리쳐도
아슬한 그 아지랑이 언덕을
뻔질나게 찾게 되던
알쏭달쏭한 봄날이었지요






문학과 사람들.2022.3.11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은 왔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봄맞이 가야죠
봄 봄 잠간입니다
사월중순만 되면 여름 오려고 보챕니다

봄 봄기운
마스크 벗어라는 통보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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